동해시는 제58회 전국 종별 하키선수권대회가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동해웰빙레포츠타운 하키경기장 및 묵호여자중학교 하키경기장 등 2곳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하키협회(회장 홍문표)가 주최하고 강원도하키협회와 동해시 하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등록선수 700명, 임원·심판과 지도자 150명 등 8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남·여)를 비롯한 고등부(남·여), 대학부(남·여), 일반부(남·여) 36개 팀이 참가하며 경기는 토너먼트 경기가 없이 부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리스) 여파로 동해시와 동해시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동해시체육회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철저한 사전 예방활동은 물론 1일 2회의 경기장 방역 소독 및 온도계,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해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빈틈없이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