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구군청)
양양군이 메르스로 인해 침체한 지역상권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메르스 발병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돼 많은 군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고 부서별 정기 회식 및 정시퇴근, 가족의 날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동아리나 단체의 도내 관광지 투어 등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소비 촉진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관급공사 물품구매 및 사무용품 구매 시 지역생산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양양군 홈페이지, 마을 앰프, 전광판, 홍보 게시대, 문자발송 등을 통해 메르스에 대한 예방홍보를 강화하는 등 메르스가 소멸할 때까지 전 군민의 안전과 건강 지키기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속초에서 발생한 자택격리 자도 19일로 모두 해제가 되는 등 양양군에서는 메리스 관련 징후가 전혀 없다. 지역 경기 침체와 함께 각종 유언비어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지역 내 관련 유언비어 근절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자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 19일 양양 5일장에서는 전통시장 이용홍보 및 물가안정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