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제군청)

인제군이 주요 상습 정체 구간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강력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차량의 신속한 단속과 원활한 차량 흐름 추진으로 군민의 교통 편익을 증대시키고자 지난 5일 불법 주·정차 단속 순찰차량을 도입해 강원지방경찰청으로부터 긴급자동차 지정 신청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단속 업무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관내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은 단속요원 2인을 한 팀으로 편성해 도보로 이동하며 단속을 시행해 차량흐름 불편 민원에 즉각적인 대응이 미흡했으며 단속 지역 또한 인제읍 사거리와 인제터미널 구간에 국한되는 등 효율적인 단속이 어려웠다.

이에 군은 순찰 차량을 도입해 차량 경광등 및 마이크 장비를 구축해 관내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즉각적인 교통지도 업무로 신속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이달까지는 도로교통법 위반 차량 등에 대해 교통법규 준수 홍보 및 계도 위주의 지도·단속을 추진하고 다음 달부터는 6개 읍·면으로 단속지역을 확대해 불시 단속을 통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교통지도 단속과 홍보를 통해 군민의 교통문화의식이 성장하고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