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홍천군청)
홍천군은 메르스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이 먼저 나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 경기 활성화의 매개체가 되기 위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군 산하 공직자 700여 명은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확대를 추진하고 매주 수요일 및 장날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시장에서 식사하고 시장 보기와 더불어 지역경제 동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도적으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또 관내 공공기관 및 관계기관, 기업체와 단체에도 전통시장 이용 촉진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을 우려하는 주민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홍천군 보건소와 협조해 전통시장 내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군청 경제협력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점심 먹기 행사를 전 부서로 확대해 부서별로 주 1회 이상 중식 시간을 활용해 전통시장 내 영세식당을 이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