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청소년들과 시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정서 함양과 감동을 선사하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23일 시에 따르면 설악윈드오케스트라와 속초시립합창단이 함께 하는 이번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는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속초문화회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9월 창단한 설악윈드오케스트라는 지휘자 1명, 음악감독 1명, 악장 1명 등 총 49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매년 상반기에는 이벤트 음악 연주회로 가정의 달, 호국선열 기념 등 여러 분야에서 재능을 기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정기 음악회를 겸하고 있다.
또 속초시립합창단은 그동안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추모음악회, 기획공연, 각종 행사 시 개막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에 청소년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설악윈드오케스트라, 속초시립합창단은 물론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젇으로 장려해 속초시가 문화와 예술이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