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올해 영월동강축제를 '동강에 살어리랏다' 라는 주제로 다음 달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영월 동강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동강 축제는 다양한 공연 및 체험·단위 행사를 확대하고 동강 물놀이장, 슬라이드 시티를 설치하며 관광객들이 몸소 체험하는 체험의 장도 마련한다. 또 색다른 오토캠핑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화려한 불꽃놀이 행사도 가미돼 환상적인 축제가 개최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축제 기간에는 맨손 송어 잡기, 동강 보물찾기, 뗏목·래프팅·패러글라이딩 체험, 카누·카약체험을 비롯해 대형 풀장을 이용한 물놀이장 등 행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 행사로 물놀이 행사장을 이용한 물놀이 페스티벌, 슬라이드 시티, 오토캠핑장 등이 운영된다.

물놀이 페스티벌은 행사 기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간대별로 구성해 물놀이 행사장을 이용한 체험 이벤트 행사(물총 싸움, 물 줄 다리기, 물총 사격 등)를 진행한다.

또 슬라이드 시티는 약 130m 이상 거리를 워터 슬라이드를 통해 질주할 수 있어 짜릿함,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물놀이 기구이다.

군은 오토캠핑장을 기존의 잠자리 제공뿐만이 아니라 이벤트(요리대회), 무대행사(미니콘서트) 등과 연계해 다채로운 캠핑 공간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관광객들은 이곳! 영월에서 영월 동강 축제를 통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최고의 피서지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