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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평화의 공원서 세계평화 염원

6.25전쟁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및 UN참전국 대사 참석…강원도·화천군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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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6.25 15:02:58

▲25일 오전 화천 평화의 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6.25참전국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종 타종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화천군청)

6.25전쟁 제65주년을 맞은 25일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유공자 후손 6명 학생과 6.25전쟁 UN참전국인 네델란드, 콜롬비아, 캐나다 대사가 화천 평화의 댐에서 평화의 종 타종식을 갖고 세계평화를 염원했다.

 

강원도는 25일 오전 화천군 평화의 댐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명예선양을 드높이기 위한 6.25전쟁 제65주년 상기 행사를 개최했다.

 

화천군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한 6.25 참전유공자, 상이군경 등 참전용사와 각계 기관단체장 및 유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유공자 후손 6명의 학생과 참전국 대사들이 참석해 의미가 더했다.

 

주요 행사로는 비목탑 참배, 합창, 성악, 도립예술단 기념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국민의례, 유공자 포상, 기념사, 6.25노래 제창순으로 진행됐다. 또 세계평화의 종 타종, 제7보병사단의 6.25전쟁 사진전, 화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준비한 주먹밥, 개떡 등 전쟁음식 시식회가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현재 고령인 6.25참전유공자분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오찬 위로연이 화천군내 음식점 등에서 열렸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이해 65주년 상기 행사가 6.25 전쟁의 격전지였던 비목의 고장 화천군 최 북단에서 갖게돼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강원도가 통일과 대륙시대를 준비하는 주축이 되고 남북 화해와 평화 통일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의미에서 2014년부터 6.25 기념행사를 화천군을 비롯한 5개군의 접경지역에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철원군 DMZ평화문화 광장에서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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