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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한국관광공사 7월에 가볼 만한 곳에 '양구생태식물원' 선정

관광공사, 24일 야생화 탐방이라는 테마 아래 전국의 5곳 선정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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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6.26 08:44:53

▲(사진제공=양구군청)

 

양구생태식물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7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야생화 탐방이라는 테마 아래 올해 7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원시림으로 들어가는 비밀의 문, 양구생태식물원 (강원 양구),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야생화 배움터, 청양 고운 식물원 (충남 청양), 여름 꽃 핀 무릉도원, 기청산식물원 (경북 포항), 손쉽게 꽃과 산을 만나다, 가야산야생화식물원 (경북 성주), 식물 유전자원의 최대 보고 한택식물원(경기 용인) 등 5곳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관광공사는 양구의 여름은 자연의 강한 생명력을 실감하는 계절이다. 양구 어디를 가든지 무성한 녹음과 마주한다. 꽃과 풀, 나무가 어우러진 숲을 찾아 나선 길 끝에 양구생태식물원이 있다. 대암산 자락 6만여 평 너른 부지를 끌어안은 곳이다. 대암산은 정상에서 금강산과 설악산을 조망할 수 있고 산마루에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용늪이 자리한 생태계의 보고라고 소개하며 양구생태식물원을 추천했다.

 

25일 양구군에 따르면 생태식물원의 입구는 선인장·다육식물 전시관, 연못과 노천극장 등 지극히 평범하며 히어리, 깽깽이 풀, 대청부채 같은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한 식물을 직접 보거나 야생화 학습관 안에서 멸종 위기 동식물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주과학 놀이터, 버섯 조형물이 귀여운 피크닉 광장은 이름 그대로 돗자리 펴고 도시락 먹기 좋은 곳이며 이곳의 매력은 계곡 위에 걸린 초롱 다리를 건너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생태 해설사와 동행하면 지나치기 쉬운 야생화며 나무에 대해 알려준다.

 

야생화는 걸음을 멈추고 시선을 낮춰야 보인다. 잎이나 가지를 자르면 생강 냄새가 나는 생강나무, 태울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나는 자작나무, 꽃 끝에 꿀을 모으는 꿀 풀, 자라면서 펼친 우산 모양이 되는 우산나물 등 나무와 야생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숲을 이루는 모든 생명체가 훨씬 친근하고 사랑스럽게 다가온다.

 

 

또 양구생태식물원 바로 아래 DMZ 야생동물생태관이 있다.

 

차에 치여 죽은 동물 등을 복제해서 전시하고 DMZ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보여준다. 이곳에는 DMZ 영상실, 생태 갤러리, 생태연구소, 생태 탐험 존 등 전시 공간과 체험 존으로 구성돼있으며 야외에는 철조망과 철망, 깡통, 포탄 껍데기 등으로 꾸민 DMZ 공간이 인상적이다.

 

관광공사는 양구 여행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미리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청춘양구 문화관광, 양구생태식물원, 짚라인 양구 등의 사이트와 문의 전화번호도 안내했다.

 

또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이용해 양구까지 오는 방법과 숙박 및 식당 정보, 축제, 주변 볼거리(두타연, 양구백자박물관, 펀치볼, 을지전망대, 양구전쟁기념관, 제4땅굴, 국토정중앙천문대, 광치계곡, 후곡약수터) 등을 자세하게 소개해 양구를 처음 여행하려는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정보를 꼼꼼하게 제공했다.

 

한편 양구군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양구와 수도권을 잇는 교통이 편리해짐에 따라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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