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양양수발전소)
한국수력원자력(주)양양양수발전소(소장 김주호)는 양양군 서면 지역 3개 초등학교 학생 173명에게 투명 우산을 전달하기 위해 25일 오전 10시 40분께 상평 초등학교 강당에서 투명우산 전달식을 시행했다.
25일 발전소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인 현실을 감안해 지역 사회의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비가 올 때 일반 우산을 쓴 어린이들이 앞을 잘 보지 못해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장마철에 교통사고 발생률이 3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앞이 잘 보이는 특수 비닐 소재로 제작된 투명우산은 아이들의 안전한 빗길 이동을 책임질 것이다.
이상덕 상평초등학교장은 "눈·비 오는 날에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 늘 걱정이 됐는데 이번 투명우산 보급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투명우산을 지원해 준 양양양수발전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