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월군청)

영월군은 25일 오후 2시 30분께 메르스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공무원과 각급 기관단체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메르스 확산 불안심리 가중으로 지역의 상점가를 비롯한 식당과 전통시장 등의 매출액이 평소보다 크게 감소함에 따라 전 군민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보건소 광장을 출발해 중앙로를 거쳐 영월 서부시장까지 가두 캠페인 벌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경제 위기 극복과 정상적인 소비활동 유도를 위한 홍보 및 메르스 예방법 홍보물 배부 등이 이뤄졌다.  

최창규 에너지전략사업추진단장은 "지난해 세월호 사태로 인해 침체됐던 지역 경제가 살아날 듯한 분위기에서 메르스로 인해 다시 침체의 우려가 있어 군민들의 정상적인 소비활동 유도를 통해 지역 경제가 하루빨리 되살아나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