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 해결과 사과 장기 저장 실현의 일환으로 사과 과원 생력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앞으로 진행될 사과 과원 생력화 지원 사업은 1,000평(3,300㎡) 이상 사과 재배 농가 및 예정지 관리 농가에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주 동안 신청을 받아 산학협동 심의회의 심의 후 고습도 저온저장고, 고소작업차, SS 기(과원병해충방제기)를 지원한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 대체 작목 중 하나인 사과 과원의 일손부족 현상 해결과 사과 장기 저장을 실현해 철원 사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한다"며 "이번 사과 과원 생력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농약살포 및 철원군 사과 재배 기술의 평준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과 재배면적 확대와 더불어 농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앞으로 시기별로 실천해야 할 주요 농작업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 개별농가 컨설팅 등을 통해 철원군 사과 재배 생산과 판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개발해 펼칠 계획에 있다"며 "철원 군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는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450-508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