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6.26 08:49:31
춘천시가 자투리땅 4만 4000㎡를 주민 편의공간으로 조성했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자투리땅 활용사업으로 36곳 3만 1000㎡를 마을 주차장(1천여 대 규모)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34곳 1만 3000㎡는 꽃과 나무를 심고 의자 등을 설치한 작은 공원으로 주민 쉼터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인 소유의 땅 들인 이곳에 주민들은 동네 주차장이 생겨 좋고 관리가 어려웠던 토지주들은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았으며 시는 도심 공영주차장 조성에 들어가는 막대한 예산을 줄일 수 있고 도시 미관도 개선돼 일석사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인 토지주가 녹지 조성을 희망하면 협약을 통해 정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자투리땅 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