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26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은 최근 메르스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이 나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 경기 활성화의 매개체가 되기 위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서별로 공무원 절반 이상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직원별 2만 원 이상 물품 구입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점심 먹기 등으로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서민 경제생활과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으로 어려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전 시민이 지역 경제 살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공직자들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주고자 상인과 소비자가 서로 간의 이익이 되는 태백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매월 기본 금의 일정분(3~5)을 원천징수하고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 아주 작은 소비 생활부터 패턴을 바꾸자는 아이디어 공모는 물론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 외식하기, 지역산품 팔아주기, 홈쇼핑 자제 등 착한 소비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