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청·장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체에 1인당 6개월간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기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해 우수인력의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할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단 오는 10월까지 신규 인력 채용이 가능한 기업체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는 화천군 관내에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두고 청·장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체로 5명 이상 300명 미만의 규모와 관내에 2년 이상 고용유지 경력을 소유해야 한다.
채용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과 만 55세 이상 만 64세 이하의 장년을 고용하게 되면 사업체 별 최대 3명까지 1인당 6개월간 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3명의 신규 정규직원을 채용하는 사업체는 1,800만 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 실업과 조기 퇴직이 사회 문제화되는 요즘 유능한 인력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운영할 계획 "이라며 "정규직 취업 후에도 현장점검 등을 통해 안정적인 고용이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