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6.29 08:32:17
강원 고성군은 오는 30일부터 고성군 현내면 일대에서 영화(판도라) 촬영을 위해 농어촌버스 일부 구간의 노선을 변경해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촬영 협조를 부탁해 옴에 따라 다음 달 2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버스 정류소 임시 이전 및 진입 버스 노선을 우회한다. 단 촬영 시간 외의 시간인 오후 6시 이후에는 당초 노선대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간 중 임시 버스정류소는 현내면 치안센터 앞, 대진 2길 입구, 대진 3길 입구(대진초교 뒤편), 현내면 119지역대 앞, 대진 8길 입구, 해맞이식당 앞으로 6개소에 설치한다.
변경된 농어촌버스 노선은 기존 마차진 방면인 초도 삼거리→현내면사무소→대진항→마차진의 노선이 초도 삼거리→대진시외버스터미널→현내면 119지역대→마차진으로 변경된다.
또 속초방면은 기존 마차진→대진항→현내면사무소→초도삼거리에서 마차진→현내면 119지역대→대진시외버스터미널→초도삼거리로 변경된다.
군 관계자는 "영화 촬영 기간에 버스회사에 공문을 발송하고 적극적인 주민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