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여름꽃 식재 준비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번 주까지 척산 삼거리 등 봄철 주요 가로변에 식재 한 꽃묘 제거 및 노면정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여름꽃 식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가로 환경 조성을 위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주요 도로변 등에 계절에 맞는 꽃을 선정해 식재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산뜻한 도시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여름꽃 식재는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백일홍 및 7종 30만여 본을 척산 삼거리, 설악해맞이공원 가로변, 대포농공단지 입구 등 70개소에 화단 조성 및 화분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꽃 모를 식재 한 후에도 지속적인 급수 작업과 사후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꽃길을 유지해 깨끗하고 특색 있는 관광도시 이미지 유지 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