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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5일장, 메르스 여파 극복‥ 관광객 '북적'

정선아리랑 열차 200석 전 좌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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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6.29 08:35:12

▲(사진제공=정선군청)

 

정선군은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말 열린 정선5일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고 28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장맛비가 내리면서 가뭄도 어느 정도 해갈되고 메르스 사태도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주말장을 기점으로 정선5일장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으며 정선아리랑 열차는 일주일 전부터 전 좌석이 매진되고 일부 관광객은 입석으로 열차를 타는 진풍경도 벌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선 대표 관광지인 정선 레일바이크도 아침 시간을 제외하고는 전 좌석이 매진됐으며 짚와이어와 스카이워크를 운영하는 아리힐스리조트도 예전과 30% 이상 증가됐다.

 

 

이윤광 정선아리랑시장상인회장은 "단체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정선5일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났다"며 "이번 주말장을 기점으로 예전의 분위기를 되살리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정선5일장을 찾은 고미은(경기도 의왕시, 47세) 씨는 "회사 직원들과 정선5일장을 찾았다"며 "먹거리도 풍부하고 시골의 향이 물씬 풍겨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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