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홍천군청)
전국 최대의 산림 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홍천군이 산림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설치 하는 사방댐 7개소를 장마기인 다음 달 이전에 사업을 완료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홍천읍 삼마치리 외 6개소에 17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을 설치 완료 했으며 지금까지 총 113개소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방댐은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산림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하고 있다.
사방댐은 황폐계류의 계상 및 계간침식을 방지해 산각을 고정하고 집중호우 및 산사태 방생으로 계류에 유입되는 토석류·유목 등이 하류로 이동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설치 하는 횡단 공작물이다.
아울러 물의 유속을 줄여 하류의 주택 및 농경지 피해를 막는 등 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 불편을 줄이는데 공익상 크나큰 효과를 발휘한다.
손성식 산림보호담당은 "하반기에 사방댐 관리시설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 "이라며 "사방댐의 준설 사업 등 시설물의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사방댐의 기능이 최적화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