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의 작은 실천을 유도하고자 기후변화 교육 강사를 초빙해 기관·마을별 그린리더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기간 중 3일간 교육을 운영하며 5개 읍·면 마을 지역 주민과 22사단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녹색생활 실천 및 그린리더 양성 초급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그린리더란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전파하기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24세기형 녹색 활동가를 의미한다.
 
교육 내용은 기후변화, 녹색생활 실천, 그린리더의 역할, 그린스타트 운동의 이해, 탄소포인트제 등에 대한 교육으로 기후변화 전문 교육 강사(장창원, 정유경)가 기관 및 마을을 순회하며 2시간가량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각 마을 및 기관별 교육이 끝난 직후 그린리더 양성교육 수료증을 교부하며 탄소포인트제 홍보물 배부 및 가입을 독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그린리더를 양성해 온실가스 줄이기 및 녹색 생활을 선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