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태백시청)
태백시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여름철 특별기획전으로 '희귀 곤충 특별전'을 오는 8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평소 주변에서 관찰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곤충들의 표본을 전시해 태백시민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태백시와 서울 소재의 만천곤충박물관이 공동 기획해 마련했다.
주요 전시물은 세계 곤충 표본으로 장수하늘소, 나비, 나방, 사마귀, 메뚜기 등 100여 점 1600여 종에 달한다.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5억 년 전의 고생물과 현생 생물을 동시에 관람과 관찰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며 "자라 나는 많은 꿈나무들에게 관람의 기회가 고루 주어질 수 있도록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특별기획전이 개최되고 있는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고생대 지층 위에 건립된 화석 전문 박물관으로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417호로 지정된 구문소가 있으며 이를 활용해 박물관 관람 및 구문소 지형/지질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