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수원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다는 목표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고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 수원시민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년간 3번의 정례회와 5번의 임시회 등 총 103일간의 회기일수를 통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103건의 조례를 제정 또는 개정했으며 총 16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시정질문 및 5분발언 등을 통해 수원역사 연결통로,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따른 수원시의 대책, 침체된 북수원 파장동 현안사항, 의왕시 법무타운 조성에 따른 수원시의 대응방안, 수원KT위즈파크 교통혼잡에 따른 대책마련 등을 건의한 바 있으며 수원팔달경찰서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여 수원시의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지난해 7월25일 열린 제4회 천마리 닭 먹는날 행사에 수원시의회 의원들이 배식봉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지난 1월19일 수원시의회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검토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추운 한파속에서도 현장을 방문해 도시계획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10대 수원시의회에서는 그간의 관행적 질타위주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벗어나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녹아들 수 있는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 지원, 군 공항 이전 지원, 난독증 아동․청소년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관급공사의 임금체불 방지,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사전․사후 점검 조례 등 33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제정했으며 일자리 마련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안전 강화, 생활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수원시 의회는 시의원도 변해야 한다. 공부해야 한다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의회의 역량 강화와 시의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도 많은 의원들이 노력하고 있다.
2014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검토연구 등 5개의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여 시정주요 현안의 문제점을 심층 분석, 대안창출에 주력하는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에도 수원시 상징캐릭터 연구 등 6개의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추진 시정발전을 위해 정책대안 제시와 입법기능 강화는 물론 변화와 혁신하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의원연구단체가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법률 고문변호사 제도를 통해 입법활동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활동들을 뒷받침하는 법률자문과 의회 입법활동 전문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자치분권이나 학교급식지원 센터 합리적 운영방안,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토론회 등 대화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 4월6일 수원시의회는 법률고문을 위촉해 의회 입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의원봉사단을 구성하여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은 물론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한 급식봉사, 노숙자쉼터 급식봉사, 사회복지시설 위문격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연말연시 성금전달, 적십자특별회비 전달, 네팔 지진피해 성금모금, 걷기대회 장애인 활동보조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최근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참여하고 홍보 캠페인 활동과 피해를 입은 평택지역 농민들을 위해 의회차원에서 농산물 구입에 적극 나서는 등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수원시의회는 시민의 생각이 의회를 만든다는 원칙하에 시민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고 삶의 질 향상에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내일을 준비하겠다는 수원시의회만의 가치 철학을 앞세워 향후 3년을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수원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