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본격적인 여름 해변 개장을 앞두고 피서지 주변의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해변 개장기간 동안 숙박요금 연동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숙박요금 연동제는 숙박업소 영업주가 평소 요금의 2배 이내로 정해 자율적으로 시에 사전신고를 하는 운영 방식이며 올해는 총 66곳의 숙박업소가 연동제 신고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에 따른 연동 요금은 최소 8만 원에서 최대 12만 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시는 피서객의 안전한 휴식을 위해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숙박시설 전반에 대해 위생안전 점검과 친절·청결 교육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협정 요금을 정해 준수하고자 하는 만큼 '숙박요금 연동제' 시행은 건전 영업 풍토 조성과 관광지의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한번 왔던 관광객이 다시 찾아오는 관광 행복도시가 되도록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영업풍토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