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지난 4월 30일 종료된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2015년 문화누리 카드를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장 발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1년에 문화바우처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문화누리 카드 사업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문화 접근성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된 사업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문화복지증진 사업이다.
발급 대상은 맞춤형 복지 급여 대상자(기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 연간 5만 원 한도 문화카드가 발급되고 발급된 문화카드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스포츠 관람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신청 후 7일 이내에 발급되며 온라인 발급은 문화누리 카드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co.kr)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카드를 기한(2016.1.31) 내 전액을 사용하지 않은 자는 다음 해 카드 발급이 제한되며 스포츠 강좌 이용권 선정자는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통합 문화 이용권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공연장과 서점 및 각종 여행지, 숙박시설, 스포츠 경기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문화누리 카드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온라인 마켓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양양지역에는 대아서점, 짚라인 양양, 대명 쏠비치 아쿠아월드, 숙박업소 등 6개 읍면에 243곳의 가맹점이 있다.
한편 군은 각 읍면사무소에 문화누리 카드 팸플릿을 비치하고 신청대상자들에게 문화누리 카드 발급에 대해 직접 안내하는 등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발급기간의 연장에 따른 이용 홍보를 적극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