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포토뱅크)
인제군은 오는 8월 중순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단속 대상은 대기, 오·폐수, 폐기물, 환경 기초시설 및 비산먼지 발생 사업 등 60여 개소와 하천 취약지역 등이며 환경 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2개조 4인의 단속반을 편성해 오염 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 폐기물 투기, 오폐수 무단방류 및 비산먼지 억제 조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특히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및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김기호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환경법령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계획 "이라며 "이행 실태 확인 및 사후관리를 강화해 환경오염 위반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은 상반기 단속 점검을 실시해 15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과태료 300여만 원, 행정처분 8건, 고발 1건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