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포토뱅크)
인제군은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2개월 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오염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림 휴양객이 많이 찾는 산간계곡, 주요 등산로 등 산림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림정화활동 및 오염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숲 사랑 캠페인과 산림재해예방 활동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요 단속 행위는 산림 정화 구역 등 산림 내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산림 정화 구역 주변 조경수와 멸종 위기종 등 불법 굴·채취 행위, 무분별한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산림보호와 관리를 위해 지정한 입산통제구역의 무단 입산 행위 등이다.
군 관계자는 "단속에 적발될 시 관계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해 올바른 산행 질서와 휴양문화 정착을 유도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에는 지난해 말 기준 87필지 356ha가 산림 정화 구역으로 지정 ·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