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속초시청)
속초시는 국내 최고의 철인들이 참가하는 '2015년 설악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가 오는 5일 오전 7시부터 속초 청초호 및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속초시와 (사) 대한 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600여 명의 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대회 전 날인 4일에는 경기설명회 및 공식 수영 훈련이 실시되며 5일에는 엘리트 및 고등부(25.75㎞), 동호인(51.5㎞), 중등부(12.9㎞), 4∼6학년 초등부(2.2㎞) 4개 분야로 나눠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표적 트라이애슬론 대회로 주요 코스가 청초호, 설악로데오거리, 금강~설악대교와 청초호 호수공원을 통과하게 돼 설악산, 호수, 바다 등 수려한 경관과 도시가 잘 어우러져 있는 속초의 매력을 관광객 및 선수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본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5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청초호 유원지, 시내 일원 등 대회 구간의 교통통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이뤄지는 대회 기간 중 일부 구간의 교통통제로 인해 시민 및 관광객들의 통행 불편이 예상되지만 지역의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