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올해 상반기 조기 집행에서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2일 평창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상반기 조기 집행에서 목표액 1,390억 원보다 25억 원 많은 1,415억 원을 집행해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조기 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월 2회 조기 집행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회와 3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집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사업, 서민 생활 안정 사업, SOC 확충 사업에 대해 조기 집행을 위한 사전 절차를 빠르게 추진했다.
또 사전 설계와 선금 및 기성금 지급, 성립 전 예산 편성 등 조기 집행을 위한 절차를 적극 이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대규모 투자 사업의 인허가 절차 지연으로 인해 조기 집행 여건이 매우 어려웠으나 조기 집행 대상 사업에 대해 일일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얻은 성과여서 더 의미가 크다.
심재국 군수는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며 "하반기에도 경기회복 효과가 지역 전반에서 나타날 수 있도록 재정 집행 상황을 지속 관리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