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홍천도시산림공원 토리 숲과 홍천문화예술회관, 북방면 무궁화 테마파크에서 홍천찰옥수수축제와 함께 열린다.

2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과 홍천군축제위원회는 '홍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무궁화 중심도시 홍천군의 인지도를 높이고 나라 꽃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애국정신과 민족을 얼을 되새기는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으로 이번 축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궁화 분화전시는 물론 무궁화 도자기 전시회, 홍천 화가들의 무궁화 그림전, 홍천 학생들의 무궁화 사진 촬영대회 및 그리기 대회, 나라 사랑 독도 사진 특별전, 무궁화 잎차 시연, 무궁화 엽서 및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무궁화 관련 ○×퀴즈 무궁화 골든벨과 무궁화 꽃길 걷기, 나라꽃 무궁화를 찾아서 1박 2일 캠프를 청소년들과 함께 해 나라의 소중함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천군은 홍천읍 하오안리 일대 3만 9483㎡ 부지에 7만 5000 본의 무궁화가 식재된 양묘장을 조성해 이달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일부 개방한 2만 2720㎡ 부지의 양묘장에서 60 여종의 무궁화 5만 5000 본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무궁화 공원(홍천 연봉리), 무궁화테마파크(북방면), 한서기념관과 한서묘역(서면 모곡리), 100여 년 수령의 무궁화 나무(서석면 고양산) 등 다채롭게 무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북방면 능평리 일원에 조성하는 국내 유일의 무궁화 수목원은 현재 조성 중으로 홍천군은 곳곳에 무궁화 관련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2008년 산림청으로부터 무궁화 중심도시로 선정된 무궁화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25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제19회 홍천 찰옥수수축제와 함께 개최해 관광객과 홍천 청소년 및 군민들이 다 함께 화합하고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로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 "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홍천군 축제위원회(033-435-4350) 홈페이지(www.hcfestival.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