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KBL)

속초시는 WKBL 2015 박신자 컵 서머리그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속초시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한국 여자농구연맹(WKBL)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프로 6개 팀(삼성,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 외환, KB 스타즈, KDB생명) 총 200여 명의 프로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WKBL 여자 농구의 전설인 박신자 선수를 초청하는 박신자 컵 여자 프로 팀 서머리그 1회 대회로 경기 방식은 1·2조로 나눠 조별 리그 후 결선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이에 시는 본 대회의 성공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경기장 정비,  의료진 배치, 연습장 확보, 대회 홍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메르스 예방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향후 박신자 컵을 지속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일 오전 12시 30분 속초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WKBL 신선우 총재, 박신자 선수, 농구 원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신자 선수의 인사와 대회 기념 시구 등 개회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대회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속초시는 스포츠 마케팅으로 각종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생활 체육인이 즐길 수 있는 장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들이 생활체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생활체육의 저변화 및 각 종목 동호인들의 기량 발휘와 종목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체력 증진과 여가활동 여건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