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7.04 12:26:08
▲(사진=CNB 포토뱅크)
강원도 인제에서 이달 한 달 동안 3개 전국 단위 체육행사가 열린다.
3일 인제군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1,1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제69회 전국씨름대회를 비롯해 이달에만 3개 대회가 개최돼 총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인제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차례 연기됐던 제69회 전국씨름선수권 대회가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초·중·고등부 등 5개 부분에 총 1,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또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는 2015 전국 중·고 배구대회가 인제실내체육관 및 남면실내체육관에서 70개 팀 7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제2회 인제군수기 전국 유소년 야구 대회가 인제야구장과 인제고등학교 운동장 등에서 64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펼쳐질 예정이다.
정기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통해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