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전 공직자가 깨끗한 태백 만들기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3일 태백시에 따르면 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태백의 미래가치인 클린시티 조성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부서별 깨끗한 태백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총 42건을 발굴하고 지난 5월 18일 보고회를 갖고 직원 내부망(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해 실현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 상위 10건을 선정했다.
이어 선정된 상위 10건의 아이디어를 지난달 25일 부시장을 비롯한 6명의 아이디어 선정위원들이 효과성(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가?), 실현 가능성(실제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가?), 자발성(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운영되어 실효를 거둘 수 있는가?) 등을 고려해 최종 3건의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최종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3건은 사회복지과 남인숙 여성청소년담당이 제안한 역사와 문화가 있는 버스승강장 조성, 한국청소년 안전체험관 김용재 주무관의 내 집 앞 화단 만들기, 구문소동 노효진 주무관의 태백시 고유의 아름다운 울타리 만들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 아이디어를 시책의 최우선 과제로 집중 추진해 지역 내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해 사회단체 등에 우선 전파하고 깨끗한 태백 만들기가 시민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미게 해 클린도시 태백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