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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민통선 이북에 식수전용 저수지 건설

7일 첫삽, 2018년 완공 예정‥ 양구읍·남·동면에 상수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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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7.05 22:48:04

양구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통선 북방 식수전용 저수지 사업이 7일 첫삽을 뜬다.


양구군은 그동안 오염되고 부족한 취수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8년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식수전용 저수지 건설이 각종 개별법(환경, 산림, 문화재, 작전 검토 등)의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7일 기공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국방부와 강원도가 공동 투자해 민통선 이북인 동면 비아리 지역에 하루 15,000 톤의 취수가 가능한 식수전용 저수지를 건설하기로 지난 2013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실시설계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2년에 걸쳐 완료하고 이날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


식수전용 저수지는 높이 63.5m, 길이 228m의 콘크리트 댐으로 건설되며 담수 되는 총 저수용량은 347만㎥에 달한다.


오는 2018년 식수전용 저수지가 완공되면 저수지에서 취수된 민통선 지역의 맑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 동면 월운리 통합정수장을 거쳐 양구읍과 동면, 남면의 각 가정과 군부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춘호 상수도담당은 "동면 비아리의 식수전용 저수지가 완공되면 양구는 전국에서 가장 맑은 상수도를 마실 수 있는 도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軍은 지난 2013년 10월 미확인 지뢰지대인 이 지역에 공병부대를 투입해 지뢰제거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민간이 건설공사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정지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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