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양구읍 레포츠공원과 한반도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배꼽축제는 캠핑촌 및 물놀이 특구를 활용하는 가족단위 축제를 지향하고 정중앙 배꼽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더 재미있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6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에 대해 주변 도로의 일방통행에 따른 혼선으로 교통 혼잡과 배꼽과 부합하는 프로그램이 부족한 점 등의 지적을 받음에 따라 올해에는 축제 시기에 수확되는 다양한 농산물들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황금 메기를 잡아라' 프로그램에 참여 인원이 제한적이어서 횟수를 늘리도록 하고 먹거리 특구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 및 캠핑촌에 입촌한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군은 지난해에 진행된 프로그램 중 물 위 통나무 중심잡기와 군민 노래자랑은 폐지하기로 했으며 '세계 먹거리 장터'와 전국 쌍둥이 콘테스트, 유아용품 경품행사, 부대 개방의 날, 국악 공연, 오페라 갈라쇼, 오케스트라 공연, 배꼽 콘서트, 탄생을 소재로 한 이동 동물원, 국무도 대회 및 시연, ‘카누 힘겨루기 대회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한다.
군 관계자는 "배꼽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강원도 전역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종 매체와 시설 등을 통해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며 "출향단체와 자매도시 등에도 배꼽축제를 홍보하고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