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양군청)
양양군이 최근 메르스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인해 얼어붙은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관내에 있는 식당을 골고루 이용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메르스 여파로 지역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편중된 식당 이용으로 소외 업소의 민원이 늘고 있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고통 분담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우선 온누리 상품권 사용에 따른 적립금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관내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실과소별로 배분해 사용하기로 하고 필요시 추가로 상품권을 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매주 수요일은 가급적 본청 내 구내식당의 이용을 자제하고 관내 소규모 식당을 이용하는 날로 정해 점차 관내 식당의 고른 이용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의 경기 침체에 대해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직원들의 동참을 구하고 있다 "며 "식당의 고른 이용으로 식당·상가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