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박물관 뮤지엄 장면 2014. 7. 12 (사진제공=영월군청)
영월 호야지리박물관에서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돼 생생한 음악의 감동을 만나는 제2회 수주사랑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호야지리박물관(관장 양재룡)은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수주 사랑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하루가 아닌 이달 한 달 동안 전 세계 6개 대륙의 여러 국가에서 참여하는 대규모의 Festival인 One Month Festival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세계 27개국 155개 도시에서 432개의 공연이 이어지는 원먼스 페스티벌(One Month Festival)은 지난 1일 국립 중앙박물관 문화재단의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매일 공연이 진행되며 호야지리박물관에서는 오는 11일 오후 7시에 수주에서 개최한다.
전 세계가 우리 이웃이라는 소통과 참여의 장에 호야지리박물관이 동참해 수주, 영월 주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에는 W. A. Mozart F. SchubertL. v. BeethovenG. F. Handel의 작품을 김지윤 (Violin), 이한나 (Viola), 박고운 (Cello) 등이 참여한다.
호야지리박물관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에 이번 수주사랑 작음 음악회는 우리 모두의 시름을 어루만지는 청량제가 될 것 "이라며 "수주의 별밤,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을 연주자와 같은 무대에서 연주자의 숨소리와 표정, 손 떨림까지 가까이 다가가 감상할 수 있어 진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총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며 중간 휴식 시간에는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와 전문 차인들이 직접 우려낸 진한 다과도 함께 곁들여 낭만적인 수주의 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