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긴 가뭄과 무더위를 이겨낸 홍천 찰옥수수가 7일 서면 동막 지역(이장 이원규)을 시작으로 12일 남면, 15일 홍천읍 · 동면 지역 등 전 지역에서 본격 출하된다고 6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미백 2호, 미흑찰, 흑점 2호 등 9.5 톤의 우량종자를 10개 읍·면에 공급해 약 7,800 톤의 찰옥수수를 수확해 170억 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찰옥수수 생육기에 가뭄이 지속되었지만 출웅기 이후 강우로 정상적으로 생육이 진행돼 생육기 기온이 평년보다 2.3℃ 높고 일조 시간이 121시간 많아 최고 품질의 홍천 찰옥수수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제19회 홍천 찰옥수수축제 기간에 쫄깃한 맛과 당도가 높은 홍천의 명품 찰옥수수가 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