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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폭력조직 10개파 120명 검거

폭행과 공갈 협박, 성매매 등 일삼은 조직폭력배 대대적 검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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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5.07.07 18:25:33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 광역수사대는 전국 조직폭력배 일제소탕기간 중 수원․평택․안성․안양․시흥․이천․부천지역 조직폭력배들을 단속해 10대 청소년들을 조직원으로 가입시켜 관리하고 지역상인 상대로 금품 갈취 및 청부폭력 등 각종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폭력조직 10개파 120명을 검거했다. 이들 중 김 모(48세)씨 등 16명을 구속하고 조 모(34세)씨 등 10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조직원 이 모(27세)씨 등은 지난해 12월 수원 인계동 소재 모 주점 화장실에서 피해자 황 모(21세)씨가 단순히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폭행하여 코뼈를 부러뜨렸다. 조직원 유 모(21세)씨 등은 지난해 3월경부터 올해 2월경까지 피해자 박 모(32세)씨가 운영하는 모 주점을 찾아가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우면서 옷을 벗어 문신을 보이는 등 협박하고 술값을 지불하지 않는 방법으로 4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지역의 조직원 박모(38세)씨는 올해 6월경 수원 인계동에서 모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여자 종업원들로 하여금 손님들과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했다. 조직원 이 모(34세)씨도 수원 인계동에서 오피스텔 5개를 임대한 후 인터넷 회원 가입을 통해 은밀하게 남자 손님들을 모집해 단속시에는 바지사장을 내세워 처벌을 회피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이른바 오피방을 차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단속과 관련해 경찰은 지역과 범죄유형별로 단속 방향을 선정한 후 수원․평택․안성․안양․이천지역의 조직폭력배를 일제히 단속함으로써 생활주변 폭력을 척결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와의 비상연락망 상시점검 등을 통해 보복 및 재범방지 등 피해자 보호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지역과 범죄유형에 맞는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조직폭력배를 뿌리뽑는 한편 향후에도 서민들에 대한 폭력이나 협박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철저한 기획수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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