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동해안 최고의 시설과 청정 해변을 자랑하는 망상 해변에서 개장식을 갖고 오는 8월 23일까지 45일간의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 관광객 맞이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 및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개장식 후에는 해변 운영 기관·단체별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해변 운영 기간 중에는 시원한 동해의 바닷바람과 한여름 밤의 낭만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이벤트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망상 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 대회 등 체육 행사를 비롯해 문화 예술행사 (개막식·축하공연, 맨손 조개 잡기 체험, 직장인 밴드 콘서트, 유스오케스트라 공연 제21회 해변가요제, 국제 교류단 무용 공연, 퓨전국악 아해의 질주, 광복 70 불꽃페스티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준비돼 피서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개장식에 앞서 망상 해변 상설무대에서는 해변을 찾는 관광객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가 행사 당일 오전 9시 망상동 2통 주관으로 열린다.
시 관계자는 "해변 개장기간 동안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