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7.08 08:39:03
삼척시가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 '찾아가는 가정폭력 초기 예방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아동·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는 초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가정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 및 지역 사회의 관심을 유도해 가정 폭력으로 인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교사, 학부모, 아동,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각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새마을 부녀회 등을 직접 찾아가 진행되며 주요 교육내용은 가정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전환, 피해자 발생 시 효과적인 대처 방법, 예방 및 재발 방지, 지역 안전망 구축 강화의 필요성 등을 교육한다.
시 관계자는 "일상적인 대화가 가정폭력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살아온 부모 세대는 신세대 자녀들과 부딪치는 일이 많다 "며 "이번 교육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