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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결혼 이민자 외국어 교실 '큰 호응'

7~11월까지 일본어 초급·중급반과 중국어 초급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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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7.08 08:43:46

▲(사진제공=양구군청)

 

양구군은 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제2 외국어 배움터 교실에 많은 주민들이 수강을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6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행복나눔 센터에서 진행되는 제2외국어 배움터 교실은 일본어 초급과 중급, 중국어 초급 등 3개 반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배움터 교실은 각 반마다 신청 인원이 기준 인원인 10명에 미달하면 자동으로 폐강될 예정이었으나 3개 반 모두 기준 인원을 넘게 수강 신청해 개강하게 됐다.


강사로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나서 수강을 신청한 주민들에게 자신의 모국어를 가르치게 된다.


강사진을 보면 일본어 초급반(27명)은 다케우치 다카에(48세 양구읍) 씨, 일본어 중급반(11명) 요시무라 요코(43세 양구읍) 씨, 중국어 초급반(24명) 유리(44세 양구읍) 씨며 이들 모두는 국내에서 해당 언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했으며 기본·생활 회화와 문법 등을 교육한다.


특히 다케우치 다카에 씨와 요시무라 요코 씨는 4년째 일본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경력자답게 재미있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어 초급반은 기본 회화와 문법을, 일본어 중급반은 중급 회화와 문법을, 중국어 초급반은 기본 회화와 문법을 각각 배우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여성 결혼이민자들의 모국어 구사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외국어 교실을 개설해 교육함으로써 주민들의 외국어 능력이 향상되고 가정의 사교육비도 절감할 수 있다 "며 "여성 결혼이민자들의 사회 참여와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제2외국어 배움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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