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7.08 08:44:56
▲(사진제공=인제군청)
인제군은 제23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선수단 환영과 방문객 축제 분위기 조성 및 체전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 300리 길 조성을 예년보다 조금 일찍 서두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개최일인 오는 9월 2일을 기준으로 코스모스가 만개한 아름다운 인제를 참가자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말부터 개화가 이른 코스모스(빅스타) 종자를 파종해 이달 초부터 식재를 시작해 오는 2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식재 장소는 인제 관내를 관통하는 31번, 44번 국도변과 444번, 451번, 453번 지방도를 따라 총 연장 120㎞에 달하는 주요 도로에 코스모스 120만 본을 식재해 인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어디에서나 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도로변 흙 메우기와 제초작업을 실시해 꽃의 개체 수와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기간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인제를 찾아오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활짝 핀 코스모스가 축제의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아울러 "고유 명절인 추석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도 고향을 찾는 기쁜 마음을 더해 줄 큰 선물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