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7.08 17:32:41
강원 고성군은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9일부터 이틀간 5개 읍면의 1~6급 재가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추진한다.
검진 방식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도지부(춘천시)가 직접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혈액, 간장, 심장, 갑상선 등 14개 분야를 검진하게 되며 군은 1인당 7만 원의 검진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검진 결과 소견이 있거나 질환이 발견된 자에 대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방문 보건 팀과 유기적 업무협조로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 소외계층인 저소득 장애인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해 각종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해 추가 장애 발생을 예방하겠다 "며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