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7.08 17:34:56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달까지 시행된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조기집행의 강원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행정자치부가 전국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강원도와 행정자치부로부터 재정 지원금과 특별교부세 지원 등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정부의 경제활력 제고와 경제 혁신, 서민생활 안정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SOC 사업 등 경제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조기집행 효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간 집행률을 제고해 서민 경제 활성화와 지역경기 부양 등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특히 사상 유례없는 가뭄으로 인해 타들어 가는 농심과 메르스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인해 움츠러든 상공인들에게 경제적으로 힘이 될 수 있는 재정조기집행은 매우 중요하고 시의 적절한 조치로 심규언 시장은 매달 개최하는 월간업무계획 보고 시 재정 조기집행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고 현장 방문과 점검을 통해 직원들을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부서가 유기적인 협조체계 아래 재정 조기집행 정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목표액 744억 원을 초과해 829억 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111.5%의 성과를 달성했다 "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2011년 1억 5000만 원, 2012년 3억 5000만 원, 2013년 3억 원, 지난해 9000만 원 등 4년 연속 정부 평가와 강원도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총 8억 9000만 원의 인센티브(재정보전금)을 받아 지역 개발사업 재원으로 활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