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하반기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서 공공형 일자리 부문에 100자리, 특화형 일자리 부문에서 20자리를 추가로 확보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령사회를 극복하고 어려운 서민경제 활력화 방안의 일환으로 어르신 일자리의 창출을 위해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추진하는 공공형 일자리 사업은 신규 사업으로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에서 단순하고 활동이 쉬우며 환자 및 보호자에게 직접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 위주로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사회적으로 유용한 좋은 일자리를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노인복지 향상과 더불어 공공의료기관 서비스 제공 사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속초 시니어 클럽에서 시행했던 버스 정류장 클린활동 사업 등 4개 사업과 특화형 일자리 사업인 대한노인회 속초시 지회에서 추진하는 냉장고 정리 전문가 1개 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120명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확대 시행으로 속초시의 올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당초 사업 기준인 사업비 21억 / 1,017명의 참여자에서 총 사업비 22억 6000만 원 / 1,149명으로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 확대로 저소득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생활 안정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