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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차 없는 거리 화재에 이상 없다 "

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위한 각종 방안 갖추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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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7.08 17:36:22

양구군은 양구읍 차 없는 거리가 화재에 취약하다고 모 TV 방송에서 지난 6일 보도한 내용에 대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월, 차 없는 거리 내 모 건물 옥상의 불법 조립식 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차 없는 거리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을 강구했다 "며 " 지난번과 같은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지난 4월 실시한 바 있으며 다양한 화재예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오고 있다 "고 전했다.


또 "차 없는 거리 구간에 있는 3층 이상 건물 16개소에 대해 소화기 구입 금액과 접이식 철재 비상 사다리 설치 비용의 70%를 지원할 것을 번영회와 협의했다 "며 "
소화기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접이식 철재 비상사다리도 건물주가 원하면 언제든지 지원하겠다는 입장 "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재진압에 필요한 옥외 소화가압펌프 2개소, 비상소화장치함 2개소, 소화전 2개소를 설치 완료했거나 설치 중에 있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구군 119안전 센터에 굴절 사다리차 1대, 진압용 펌프 차 1대, 급수차 1대, 장비를 지원하는 산압구조차 1대, 구급차 1대를 보유하고 있다 "며 "3층 이상의 건물에서 화재발생 시 낙하하는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가로 7m, 세로 9m 높이 3.2m인 에어매트 1개를 확보하고 있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고 강조했다.


차 없는 거리에 대해서는 "규정된 화재예방 장비를 보유하도록 계도하고 있다 "며 "수시로 업소를 방문해 소방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고 전했다.


특히 "일부 구간의 굴절 사다리차의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언제든지 차 없는 거리에 진입이 가능한 한전의 바스켓 차량, KT의 크레인 3톤, 양구 이삿짐센터 사다리(6층 용), 양구읍 의용소방대의 바스켓 차량(9m), 현수막 및 간판 등을 취급하는 관내 업소의 사다리차 3대 등을 확보했다 "며 "근래에는 10층 이상의 고층 건물까지 사다리를 펼칠 수 있는 차량을 한 업소에서 구입해 이용하고 있어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양구군 안전재난관리담당은 "차 없는 거리는 지역에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라 특별 관리와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며 그러나 "화재진압 준비가 아무리 잘 돼있어도 화재가 발생하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민들 스스로도 화재예방 의식과 경각심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차 없는 거리는 일명 양구읍 명동으로 불리는 250m 구간으로 지난 2008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 차원에서 국비 등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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