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7.08 17:36:58
영월군은 자연재난 대책 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상청에서 올해 여름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적으로 저기압의 발달과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따라 집중호우 등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에 따라 자연재난 대책 기간 동안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상황실 운영을 통해 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상황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상황실 근무는 기상 특보나 태풍 동향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되고 각 단계별로 인원을 늘려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환경산림과장은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은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을 시 인근 대피장소(마을회관, 학교)로 대피할 수 있도록 미리 대피 경로를 확인하고 대피 안내 문자나 전화, 방송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