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7.08 17:38:25
▲(사진제공=인제군청)
가톨릭 관동대학교 대학생 36명(지도교수 김병윤)이 지난 4일부터 인제군 기린면 서 1리와 현 3리의 노후화된 5가구 및 마을 시설물에 대해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봉사활동은 농림축산수산부의 지원 사업으로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농촌건축학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가톨릭 관동대학교 건축학부는 4년째 강원 지역의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의 사회적 소외계층의 노후화된 주택을 고쳐주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농촌의 노후화된 주택에 대한 지붕 개량, 창호교체, 도색,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전근재 기린 면장은 "학생들이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저소득 가구 집 고쳐주기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다 "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선뜻 집 고치기에 나서지 못한 저소득 가정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 관동대학교 건축학부는 4년째 재능기부 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