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철원군청)

철원군은 지난 5월 29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평생학습 실무 위원회 협의를 거쳐 철원군 평생학습도시 16개 기반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데 있어 평가 위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군 장병 자기계발 '아이 러브 솔저 스쿨'을 7개 강좌로 나눠 지역 주력 사단인 3·6사단과 5포병여단 등 군 장병 신청자 191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우선 지난 4일부터 화강문화센터에서 통기타반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철원군은 군 장병의 자기계발을 위해 지난 4월 14일 철원군청에서 5군단과 철원군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근거로 평생학습도시 선정 및 국비 확보 후 군은 군 장병에게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군 장병은 자기계발로 얻은 지식을 지역 주민에게 재능기부로 환원하는 등 철원군만의 차별화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둔 軍 과의 상생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앞으로 軍의 우리 군민되기 운동과 장기복무 후 퇴직 예정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등 지역 내 거주하는 관할 군부대 장병들의 정주 의식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고 의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