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폐광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오는 9일 오후 5시께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폐광지역(태백·삼척·영월·정선) 4개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당면 현안을 협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폐광지역 시장·군수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선상카지노 내국인 출입 반대 추진 상황 등 8개 안건 등 폐광지역 내 산적해 있는 공동 현안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안사항의 사전 협의 등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시·군별 현안 담당 과장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 구성(안)을 협의회 규약 일부개정(안)으로 상정 심의·의결해 향후 실무진의 논의 및 협의를 통해 현안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협의회 회장인 김연식 태백시장은 "앞으로 폐광지역 시장·군수 협의회가 당면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구심체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10년 12월 20일 협의회 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본 회의와 임시회 개최를 통해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