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 홍천군협의회(회장 천진구)는 오는 10일 오후 2시께 홍천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15 청소년 통일강좌의 일환으로 홍천중학교 1학년 학생 233명과 함께 하는 통일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통일강좌는 최근 남북 관계와 대북 정책을 비롯한 북한 바로 알기를 통해 청소년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통일 역량과 기반을 조성해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사는 전 북한군 대위 출신인 (사)세계북한연구센터 김나영 회장이 '북한의 실상과 통일 준비' 및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우리에게 통일은 무엇인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날 민족통일 홍천군협의회는 홍천중학교에 30만 원 상당의 청소년 권장 도서를 구입해 기증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통일단체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통일기반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